내 제 2고향 중국' 호날두 노쇼에 화들짝...나스르 감독, "진짜 친중파, 나중에라도 티켓 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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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호날두는 "나도 슬프기 때문에 부디 슬퍼하지 말아달라. 여러분이 축구 선수의 상황을 잘 이해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한국 땅을 밟아 '노쇼'를 저질렀던 것과 비교되는 대처다. 지난 2019년 7월 26일 호날두와 당시 소속팀 유벤투스는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축구 팬들은 2007년 이후 12년 만에 방한하는 호날두가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하지만 호날두는 끝내 출전하지 않았고 팬들은 실망감에 야유를 쏟아냈다.
이후 호날두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국민 비호감'으로 단단히 낙인찍혔다.
중국 '즈보 닷컴'은 "알 나스르의 루이스 카스트루 감독이 직접 호날두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중국인 기자와 만나 '공개하긴 어렵지만 진짜 부상이 있다'라고 해명했다"라면서 "그리고 카스트루 감독은 호날두가 중국에 진심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루 감독은 "호날두는 중국 팬들의 열정을 사랑한다. 그리고 호날두의 부상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아마 중국 주최측에서 숨긴 것이다"라면서 "이번 유로가 호날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알 것이다. 단지 그들이 호날두를 방패로 삼기 위해 표 판매를 강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서 호날두를 초대한 주최측은 표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카스트루 감독은 "호날두가 표를 더 판다고 돈을 받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제발 호날두를 욕하지 말라. 그리고 다음 번에 친선전 표를 사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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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님의 댓글
디올 작성일대단하다 날두 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