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34.32km/h 미친 속도, 분데스 수비수 스피드 '3위' 등극"…놀랍게도 1위-2위는 팀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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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미친 스피드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통했다.
김민재는 센터백으로서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이 점이 김민재를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어떤 빠른 공격수라도 바로 따라붙을 수 있는 능력, 김민재에게 익숙한 장면이다.
이런 김민재의 미친 스피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전체 수비수 중 '3위'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최정상급 스피드를 가진 것이 증명된 것이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김민재의 최고 속도는 34.32km/h로 나타났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분데스리가 수비수 스피드 1위와 2위가 모두 김민재의 팀 동료라는 점이다. 전체 1위는 알폰소 데이비스(35.97km/h)였고, 2위는 다요 우파메카노(35.02km/h)로 집계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들이다.
포백으로 따지면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콘라드 라이머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 중 3명이 분데스리가 수비수 스피드 1, 2, 3위를 차지한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력의 핵심,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엄청난 위압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라이트백 라이머는 살짝 부족하다. 라이머는 33.7km/h로 전체 11위에 그쳤다.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의 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바이에른 뮌헨 포백은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를 치르면서 4승1무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팀 득점도 18골로 1위. 실점은 공동 2위다.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4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1위는 프랑크푸르트의 3실점이다.
독일의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최고 스피드를 가진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력이 강한건 우연이 아니다. 포백은 탄탄하고, 항상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 상위권을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하고 있다. 데이비스가 1위, 이어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이머가 스피드 11위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머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머보다 더욱 빠른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가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워커 영입을 추진했다.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마스 투헬 감독은 "나는 유럽에서 가장 빠른 포백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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