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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롤스로이스 돌진' 20대 구속심사…"피해자에게 죄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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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카라왕자
댓글 0건 조회 805회 작성일 23-08-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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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5분 진행…오전 11시55분께 종료
"피해자에게 죄송"…투약 혐의엔 침묵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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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강남 롤스로이스 피의자 신 모씨가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2023.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마약류의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뒤 서울 강남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여성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45분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1시10분께부터 약 45분가량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모(28)씨에 대한 구속 심사를 진행했다. 당초 11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신씨의 '지각 출석'으로 10분 가량 늦게 시작됐다.

이날 심사를 마친 신씨는 오전 11시55분께 법원 건물을 나서며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당시 기억이 안 난다고 했는데 약물을 과다투약한게 아닌가"라는 취재진 질문엔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병원 여러 군데 다니며 약물 쇼핑을 한 건가", "마약 혐의 인정하나", "최근에도 투약했나" 등의 질의엔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9분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검은 옷에 검은 마스크 차림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신씨는 빠른 걸음으로 건물로 들어섰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10분께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다가 압구정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재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식, 행적 조사 등을 통해 신씨의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그의 체내에선 케타민, 디아제팜, 미다졸람, 프로포폴, 아미노플루티느라제팜 등 7종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케타민은 의료용 마취제의 일종이지만, 통증 경감, 환각 작용 등의 효과가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선 '클럽 마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와 관련,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사에게 케타민을 처방받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 2월부터 병원 4곳을 돌며 16차례 피부질환 관련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결정될 전망이다.  



잘가라 마약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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