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경, 강남 `클럽 마약` 밀수입 조직 일망타진…신체 은밀부위 숨겨 들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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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대량의 마약을 들여와 서울 강남 클럽 등 전국에 퍼뜨린 밀수조직과 유통조직이 경찰과 검찰의 공조 수사에 덜미가 잡혔다.
양 수사기관은 첩보를 바탕으로 일부 조직원을 검거한 뒤, 수사망을 넓혀가 유통조직의 우두머리까지 검거하는 등 조직을 거의 일망타진했다.
춘천지검 영월지청과 평창경찰서는 밀수조직 23명, 유통조직 3명, 매수·투약자 1명 등 27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에서 20명은 구속 상태로,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7명 외에 경찰에서 불구속으로 송치한 5명까지 합하면 검거 인원은 총 32명으로, 이들에 대해선 검찰이 보완 수사 중이다.
밀수조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태국에서 총 30회에 걸쳐 국내로 시가 600억원 상당의 케타민과 코카인 등 마약류 30㎏을 항공편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30㎏은 6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정도의 대량이다.
유통조직은 밀수조직이 들여온 마약을 넘겨받아 강남 클럽 등 전국에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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