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세계축구 연봉 3위, 메시 6위…1위는 '2900억원' 호날두·벤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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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이 사우디리그…음바페, 유일한 유럽파

알힐랄 네이마르(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브라질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하면서 '오일 머니'의 위용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돈을 받으면서 둥지를 옮겼는데, 그래도 현재 세계 최고 연봉은 네이마르가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블록버스터 이적으로 인해 세계 축구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다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 세계 축구 스타 중 최고 연봉자는 호날두와 벤제마다.
올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나스르로 깜짝 이적한 호날두는 연봉으로 1억7200만파운드(약 2921억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나스르 공격수 호날두. ⓒ AFP=뉴스1

알이티하드 골잡이 벤제마(가운데). ⓒ AFP=뉴스1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로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한 벤제마도 알이티하드로부터 호날두와 같은 연봉을 수령한다.
연봉 공동 3위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알이티하드로 이적한 캉테와 이날 알힐랄과 계약을 마친 네이마르다. 둘은 연봉으로 8600만파운드(약 1461억원)를 받는다.
다만 네이마르의 경우 성적에 따른 애드온 옵션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BBC는 해당 금액을 계산해 네이마르가 1억5000만유로(약 2189억원)를 연봉으로 수령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옵션 등을 포함해도 호날두, 벤제마보다는 적은 금액을 받는다.

알이티하드 미드필더 캉테(오른쪽). ⓒ AFP=뉴스1
세계 축구 연봉 5위는 이강인의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PSG)다. 프랑스 간판 공격수인 음바페는 PSG에서 연봉으로 6000만파운드(약 1019억원)를 수령한다. 스포츠바이블은 "음바페는 세계 연봉 '톱 10' 중 유일하게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6위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3900만파운드)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 이후로는 사디오 마네(알나스르), 조던 헨더슨(알이티파크·이상 3400만파운드·약 579억원), 리야드 마레즈(알아흘리·3000만파운드), 칼리두 쿨리발리(알힐랄·2600만파운드) 순이었다.

인터 마이애미 메시.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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