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 [왕 스포.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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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72629
완벽을 추구하는 남자 킬러가 뜻하지 않게
청부받은 암살에 실패하고 오히려 조직의 보복으로
아내가 중상을 입자 복수를 시작하는데...
초반 나른한 연출에 대사를 듣다보니
어느덧 30분이 후딱 지나가서 깜놀
그 톤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한치의 지루함없이 끌고가는데 감탄
중반에 격투씬이 있긴하지만 그거 말고는
대단한 액션씬도 없이
오직 대사,연출,스토리로
이 정도 재미를 주는건 다 감독 능력
챕터식으로 나눠있는데
감상하는데는 크게 중요하진 않고
그냥 지금 무대가 어디구나정도
프랑스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라는데
98년 10월이 첫 출간이고
올해도 작품이 나온 장수 작품
그중 에피소드를 대충 어렌지해서 만든 모양
영화에서 듣기 힘든 스미스 음악이 나와서 깜놀
스미스의 싱글 히트곡이 거의 다 나옴
솔로 가수중 제일 좋아하는
동양 가수가 히무로 쿄스케[氷室京介.1960]
서양 가수가 바로 스미스의 보컬 모리세이[1959]
히무록[히무로의 별명]의 솔로 데뷔 싱글 "ANGEL"
제작비 1억7천만불에 흥행 3십2만불
231027 미국 개봉
231110 넷플릭스 공개
넷플릭스 전용작이지만
제한적으로 극장 개봉했는데
아마도 감독이 큰 화면으로 보고싶었나 봄
마이클 패스벤더 [1977]-킬러
개명작 '프로메테우스'와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안드로이드로 나와서 나른한 연기 선보였는데
본 작품에서도 그 연기의 연장선상 느낌으로
차분히 읊조리는 연기가 일품
엄청난 노안이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노안
틸다 스윈튼[1960]-보복 일당
개명작 '닥터 스트레인지'이후 오랜만인데
독특한 마스크와 분위기는 여전
앤드류 케빈 워커[1964]-각본
각본가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바로 핀처 감독의 명작 '세븐'의 각본가
오랜만에 합을 맞췄는데 성공
데이비드 핀처[1962]-감독
어쩐지 연출도 좋고 재밌더만 핀처감독이라니
과하지 않고 짜임새있는 연출 최고였음
감독의 다른 작품들중 봤지만 기억이
전혀 안 나는 '나를 찾아줘' 재감상 예정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남주와 한 몸이 되는 느낌
긴긴 겨울밤 조용히 재밌게 볼수있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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